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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코로나 재확산에 국제유가도 하락, 국제 금값도 하락

by 찐니찌수 2020. 9. 22.

 

코로나 재확산에 국제유가도 하락, 국제 금값도 하락

 

국제 금값은 달러화 강세 속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6%(51.50달러) 떨어진

1,910.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유행 우려 속에 급락했습니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 (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4%(1.80달러) 떨어진 39.31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 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30분 현재 배럴당 3.3%(1.44달러) 내린

41.71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감염 사례가 다시 늘어나면서 원유 수요 전망이

어두워진 것이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습니다. 

 

보리스 존스 영국 총리는 최악의 경우 하루 5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며

봉쇄 조치 재도입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프랑스와 스페인도 감염자 발생 곡선이 가파르게 오르는 추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리비아 동부 군벌인 칼라파 하프타르 리비아 국민군(LNA) 사령관이

원유 생산시설에 대한 봉쇄를 해제하겠다고 발표해 공급 증가 우려까지 낳았습니다. 

 

 

 

22일 국내 유가 증권시장 지수 코스피가 2% 이상 급락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80포인트(2.38%) 하락한 2332.59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하루 2% 이상 하락한 것은 지난달 20일(-3.66%)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대거 주식을 순매도한 여파가 컸다고 합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7691억 원, 2321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도합 1조 원 이상을 

팔아치웠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9918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200 선물도 1조 11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코스피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유동성 논란과 정치 불확실성,

영국의 2차 봉쇄 우려 등의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가 하락했다"며 "특히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도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다시 달러당 1160원선을 회복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오른 달러당 1165.0원을 종가로 기록했습니다. 

 

최근 달러화 약세로 지난 21일 1150원선에 8개월 만에 진입했던

원. 달러 환율은 최근 급락세를 되돌리려는 흐름과 신흥국 통화 , 주식 등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다시 퍼지면서 1160원 중반대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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