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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금값 2개월만에 1900달러선 붕괴

by 찐니찌수 2020. 9. 24.

금값 2개월만에 1900달러선 붕괴

 

 국제 금값

 

국제 금값은 현지시간으로 오늘(23일) 온스당 1,900달러선을 내줬습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1%(39.20달러) 떨어진

1,868.4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2개월 동안 가장 낮은 가격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미국 달러화 강세가 금값을 내리누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가 다시 급증하면서

다른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가

최근 8주사이 최고점으로 치솟았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 내 재고 감소 소식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3%(0.13달러) 오른 39.9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미 원유 비축량은

지난주 16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달러 환율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 선물환(NDF) 1개월 물이 1170.78원으로

5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달러 강세와 뉴욕 증시 폭락에 따른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 둔화에 상승 압력이

우세했기 때문입니다. 

6 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21일 1150원대로 내려섰던 원. 달러 환율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사흘만에 다시 1170원선을 위협하며

변동성을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뉴욕증시가 급락하면서 금융시장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높아진 가운데 유로화가 코로나 재확산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며 "뉴욕증시는 재정을 통한 경기 부양 기대가 약화된 가운데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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