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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도움

서울시 '10월 미래유산' 선정-세종대왕 기념관, 명동 예술극장 등

by 찐니찌수 2020. 10. 5.

'10월 미래유산' 선정 - 세종대왕 기념관, 명동 예술극장 등

 

문화예술의 중심지 '명동예술극장',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세종대왕 기념관',

동요작가 윤극영의 숨결이 살아있는 '윤극영 가옥'--

이 세 가지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10월의 역사가 담긴 '서울 미래유산'이라는 점입니다.  

서울시는 매달, 해당 월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미래유산을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하고 있는데요. 

이번 10월의 미래유산에는 1936년 10월 7일 개관한 '명동 예술극장',

1973년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하여 개관한 '세종댕왕기념관',

2014년 10월 27일 문화시설로 시민에게 개방된 '윤극영 가옥'이 선정되었습니다. 

 

1. 윤극영가옥

반달 할아버지 윤극영이 타계 전 거주하던 '윤극영 가옥'은 2014년 10월 일반 시민을 위한 

문화시설로 개관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동요작가, 아동문화운동가이자

국내 최초의 동요곡집 '반달'을 출판한 윤극영의 가옥은

그 자체가 살아있는 교육, 문화, 관광자원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 미래 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윤극영은 일제강점기에 나라를 빼앗긴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불어넣어주기 위하여

어린이의 감성과 정서에 맞춘 동요를 창작하였으며, 대표곡으로는 

'반달', '설날', '고기잡이'등이 있습니다. 

 

2. 세종대왕 기념관

세종대왕의 업적을 추모하고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설립된

'세종대왕 기념관'은 1973년 10월에 개관하였습니다. 

건축가 송민구가 한국 고전 건축의 모습이 잘 표출되도록 설계하였으며, 

세종대왕과 관련한 다수의 국보와 유형문화재를 보관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세종대왕 기념관'에서는 세종대왕의 어진을 비롯하여 집현전 학사도,

훈민정음 반포도 등 세종대왕의 일대기와 관련하여 전시되어 있는 자료들은 물론

세종대왕 신도비나 수표 등의 보물도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코로나 19 관련 휴관 중입니다.(ㅜ.ㅜ)

 

3. 명동 예술극장

'명동 예술극장'은 1936년 10월에 '명치좌(메이지좌)라는 이름으로 개관하여

주로 일본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광복 이후에는 국제 극장, 국립극장 등 다양한 명칭으로 변경되었으며, 

우리나라 근현대 문화예술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최초 개관한 '명동 예술극장'은 당시 1,100여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영화관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해방 이후에는 공연장으로 사용되어 가수 현인이 '신라의 달밤'을 처음 부르기도

하였고, 2009년에 리모델링 후 연극 전문 공연장으로 재개관하는 등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달의 미래 유산과 관련된 카드 뉴스와 흥미로운 읽을거리는 

'서울 미래유산 홈페이지'이달의 미래유산 게시판과

서울미래유산 SNS에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에 가보시면 해당 구 별로 클릭하여

지역별, 분야별 미래 유산도 찾을 수 있습니다. 

 

http://futureheritage.seoul.go.kr/web/main/index.do

 

서울미래유산

서울미래유산

futureheritage.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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